[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한화생명은 암 치료 기술 발전과 최신 보험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치료 보장 금액을 확대한 '한화생명 The 시그니처 암보험'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한화생명은 암주요치료비 최대 보장금액을 기존 1억원에서 1억5000만원으로 높였다. 기존 최소 보장기준인 500만원은 동일하게 유지했다. 최소 보장금액은 유지하면서 고액 치료비도 보장받을 수 있도록 했다. 암주요치료란 고객이 암 진단 후 암 수술, 항암약물치료, 항암방사선치료를 받는 경우를 말한다.
한화생명은 통합암특약을 신설했다. 원발암과 전이암 구분 없이 암을 10그룹으로 나눠 그룹별 1회, 최대 10회까지 암 진단자금을 지급한다. 고객은 상품 1개로 암 진단 자금을 여러 번 받을 수 있다.
한화생명은 고액치료 급부도 강화했다. 기존 5년간 보장했던 표적항암약물, 비급여 표적항암약물 특약 보장 기간을 10년으로 확대했다. 암 주요치료 중 고액 비용이 드는 표적항암약물치료, 비급여 표적항암약물치료, 특정면역항암약물치료의 치료비를 10년간 매년 정액으로 제공한다. 암로봇수술은 만기까지 수술 횟수만큼 보험금을 지급한다.
납입 면제 범위도 확대했다. 암 납입 면제 대상에 대장점막내암, 초기유방암을 추가해 암 진단 시 보험료 납입면제를 받을 수 있다. 암 수술, 암 입원 ·통원, 질병후유장해 등 주요 인기 급부를 탑재했다.
상품 가입 연력은 만 15세부터 80세까지다.
한화생명 구창희 상품개발팀장은 "한화생명 The 시그니처 암보험은 암 주요치료비뿐만 아니라 전이암 진단까지 보장하는 통합암보장, 암입원 및 통원 특약 등을 탑재해 고객이 암에 대한 토탈 보장을 준비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며 "암 치료기술 발전에 발맞춰 계속해서 새로운 보장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사진=한화생명] 2024.11.05 ace@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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