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장 관심·안전문화 확산 노력 높은 평가
[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광주시가 전국 안전점검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광주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지자체 평가에서 안전점검 실효성 등 5개 분야 37개 세부지표에 대한 성과, 기관장의 관심도, 시·도 추진결과 발표 등을 종합한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북구 동림동 죽림지하차도에서 여름철 호우 대비 지하차도 자동 차단시설 등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광주광역시] 2024.11.05 hkl8123@newspim.com |
시는 안전점검 실효성 등 5개 분야의 세부지표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기관장의 높은 관심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 또한 주요 평가 요소였다.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61일 동안 공무원과 시민 등 2961명이 참여한 가운데 769개 시설을 점검했다. 어린이놀이시설 등 주요 시설에서 철저한 점검이 이뤄졌다.
모든 평가지표에서 높은 등급을 받은 광주시는 특히 기관장의 현장점검 참여가 주목을 받았다. 안전문화 확산 노력도 높은 평가를 받으며 17개 시·도 중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광주시는 재난안전특교세 11억 9000만원을 확보하고, 재난 예방사업 공모에서 4억 8000만원을 추가 확보했다. 이를 통해 지속적인 안전 강화에 나선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번 선정은 광주시민과 기관, 단체·협회 등이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 같이 협력해 이룬 값진 성과"라며 "여전히 시민의 일상 속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있는 만큼 더 꼼꼼히 살펴 안전 도시 광주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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