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정부세종청사, 연례협의 개최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기획재정부는 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미주개발은행(IDB) 대표단과 한-IDB 연례협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IDB 연례협의는 기재부와 IDB가 정례적으로 만나 중남미 경제·사회 개발을 위한 그간의 협력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날 IDB 측은 빈곤 및 불평등 감소, 기후변화 대응, 지속 가능한 중남미 지역성장 촉진 등 향후 IDB 중점 투자 분야와 함께한 중남미 민간 부분 협력 강화 중요성을 설명했다.
이에 정부는 IDB 중점 투자 분야와 ICT, 에너지 등 우리나라의 강점 분야가 시너지를 창출하는 방향으로 향후 협력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특히 정부는 IDB와 신탁기금, 대외경제협력기금(EDCF)-IDB 협조융자,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KSP)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한국 기업의 중남미 시장 진출도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재능있고 열정적인 한국 청년들이 IDB에 더 많이 진출할 수 있도록 IDB 측의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양측은 내년 한국의 IDB 가입 20주년을 맞이해 내년 하반기에 대규모 한-중남미 기업교류 행사 개최를 위해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전경 2023.03.16 jsh@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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