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 서구 다가구주택에서 화재가 나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20분쯤 대전 서구 월평동의 한 4층짜리 다가구주택 1층에서 "검은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은 장비 17대와 51명을 투입해 오후 8시 37분쯤 화재를 진압했다.
1일 오후 8시 20분쯤 대전 서구 월평동의 한 4층짜리 다가구주택 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대전소방본부] 2024.11.02 nn0416@newspim.com |
이 불로 1층 주민 60대 남성 1명이 인명검색 중 문 앞에서 심정지로 발견됐으나 안타깝게도 숨졌다.
또 3층 주민인 50대 남성과 70대 여성 등 2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또 다른 3명도 연기를 흡입했지만 크게 다치진 않아 병원으로 이송되지는 않았다.
소방과 경찰은 자세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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