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고령 요금소 인근서 화물차 넘어져 돼지 수십마리 도로로 쏟아져
운전자 경상...돼지 포획 소동에 도로 한동안 정체 빚어
[고령=뉴스핌] 오영균 기자 = 1일 오전 9시 40분쯤 경북 고령군 광주대구고속도로 동고령 요금소 인근에서 달리던 화물 차량이 넘어지면서 싣고 있던 돼지 38마리가 도로로 쏟아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다행히 40대 운전자는 팔꿈치를 다치는 경상에 그쳤으나, 전도된 화물차에서 빠져나온 돼지들로 인근 도로가 한동안 큰 정체를 빚었다.
[고령=뉴스핌] 오영균 기자 = 1일 오전 9시 40분쯤 경북 고령군 광주대구고속도로 동고령 요금소 인근에서 화물차 전도 사고로 돼지 38마리가 도로로 쏟아졌다. [사진=송영훈 독자 제공] 2024.11.01 gyun507@newspim.com |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2시간 넘게 돼지들을 1차선으로 몰며 포획했다.
경찰은 운전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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