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량작물 공동경영체 육성, 농가 소득 향상 기대
[화순=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화순군이 천운농협에 지원한 콩 종합처리장이 공식적으로 문을 열었다.
1일 화순군에 따르면 콩 종합처리장 시설은 식량작물공동경영체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콩 종합처리장 준공식. [사진=화순군] 2024.11.01 ej7648@newspim.com |
천운농협은 화순군 동면 농공단지에 선별, 저장, 포장, 유통까지 포괄하는 콩 종합처리장을 준공했다.
총사업비 35억 원을 들여 건설된 이곳은 콩 생산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을 처리할 수 있다.
종합처리장은 선별장과 일반창고, 저온저장고로 구성됐다. 광주·전남 지역의 생산 물량 대부분을 처리할 수 있다. 이는 농민의 편의를 도모하고 농가 소득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화순군은 논 타작물 재배 확대를 위해 콩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ha당 50만 원, kg당 1000원씩 군비로 지원하며, 이는 콩 생산 확대를 돕고 쌀 과잉 문제 해결에 기여할 계획이다.
최홍남 농업정책과장은 "화순군은 콩의 생산과 유통을 지원해 부자농촌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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