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우승오 기자 = 용인특례시는 공공건축물 기획 전문성을 높이려고 건축·도시·조경·설비분야 자문과 설계, 심사에 참여할 '제4기 용인시 공공건축가' 20명을 1일부터 14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시는 공공건축물 디자인 품질과 관리 수준을 높이고 소규모 건축물에 대한 불필요한 예산을 줄이고자 지난 2019년부터 공공건축가를 선발해 운영 중이다.
공공건축가가 설계자문한 용인공영버스터미널 전경. [사진=용인시] |
제4기 공공건축가는 내년 1월 9일부터 2027년 1월 9일까지 건축·도시·조경·설비분야 사업 설계 자문과 공모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또 설계비 1억 원 이하 소규모 공공건축물 설계와 지명 공모에 참여한다.
시는 설계단계부터 자문 전문성을 높이려고 공공건축가 선발부터 설비 분야를 추가해 전문가 3명을 선발한다. 건축 분야 14명, 도시 분야 2명, 조경 분야 1명을 각각 선발한다.
공모에 참여하려면 건축사법에 따른 건축사, 국가기술자격법에 따른 건축 관련 기술사나 전공자로 대학교 부교수 이상 자격을 갖춰야 한다.
신청은 시 홈페이지(www.yongin.go.kr)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yongjoon@korea.kr)로 보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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