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31일 일본 돗토리시에서 주최한 '제28회 환동해권거점도시 화상회의'에 참석했다.
심규언 동해시장이 시청 화상회의실에서 제27회 환동해권 거점도시회의를 하고 있다.[사진=동해시청] 2023.09.01 onemoregive@newspim.com |
지난 1994년 일본 돗토리현 요나고시에서 처음 개최해 올해 28회째 이어지고 있는 '환동해권거점도시회의'는 환동해권에 있는 한국의 동해, 속초, 포항, 일본의 사카이미나토, 요나고, 돗토리, 중국의 투먼, 훈춘, 연길,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토크, 나홋카, 하산지구 등 4개국 12개 도시가 회원 도시로 활동하고 있다.
제28회 환동해권거점도시회의는 '환동해 거점도시 간 교류를 통한 상호발전 활성화 방안 도출'이라는 주제로 4개국 11개 도시가 참가했다.
심재희 동해시 행정복지국장은 화상회의에서 도시 간 비즈니스와 관광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을 위한 기초 연구 방안을 제안했다.
임성규 행정과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회원 도시 간 실질적이고 경제적인 교류 활성화와 환동해 거점도시 간 상생 발전을 위한 방안을 도출하고 동해시가 환동해권 북방물류 거점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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