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미래생명자원, 음료업체 '건강마을' M&A... "식품사업 확장"

기사입력 : 2024년10월31일 15:19

최종수정 : 2024년10월31일 15:19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소재전문기업 ㈜미래생명자원이 식품사업으로 공격적인 역량확장을 위해 음료제조회사인 '㈜건강마을'을 인수했다고 31일 밝혔다.

㈜미래생명자원의 이번 인수·합병(M&A)은 기존 주력사업인 동물사료사업에서 식품사업으로의 확장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에 있고, 자체적인 음료제조역량을 확충을 통해 기존 식품사업의 시너지 창출을 핵심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해 건강관리에 관한 화두가 중요해진 이 시점에서 고객들의 니즈를 명확하게 파악해 ㈜미래생명자원이 지속적으로 개발해온 식품용 신소재를 활용한 건강기능 음료, 케어푸드 음료 등을 사업화 할 계획이다. 양사의 협업을 통해 상업화에 박차를 가해 'R&D – 상업화의 선순환' 고리를 빠르게 만들어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인수회사인 ㈜건강마을의 경우 스파우트 파우치 음료의 개발 및 제조에 관한 노하우가 뛰어나 팔도, 씨제이, 야쿠르트, 풀무원 푸드머스, 서울우유 등 국내 식품 대기업 ODM 제조뿐만 아니라 글로벌 해외수출로 다져진 탄탄한 실적을 바탕으로 향후 성장성 및 이익창출에 대한 기여도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래생명자원 김성진 대표는 "이번 인수는 단순히 기업확장을 넘어서 식품사업에 대한 경쟁력 제고 뿐만 아니라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므로 이를 통해 당사의 견실한 성장을 주도하여 고객만족과 나아가 코스닥 상장회사로서의 주주가치도 제고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코스닥 상장사인 업력 26년된 ㈜미래생명자원의 비젼은 인류 건강에 기여하는 소재전문기업으로서 경제동물용 사료첨가제 및 특수사료, 반려동물용 건강기능식품, 사람을 위한 건강기능식품, 건강한 인간의 삶을 위한 먹거리 케어푸드 사업을 통해 핵심원료 및 완제품을 제조 유통하는 회사이다.

[자료제공=미래생명자원]

ssup8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머스크 추방도 검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자들에게 "(일론) 머스크의 추방 문제도 고민해보겠다"고 발언하며, 두 사람 간 갈등이 또 한 번 수위를 높였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의 감세·재정 법안을 비판한 데 이어, 트럼프는 머스크의 정부 보조금과 계약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추방 가능성까지 언급해 정치적·법적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트럼프는 1일(현지시간) 백악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머스크를 추방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모르겠다. 한번 살펴보겠다(I don't know, we'll have to take a look)"고 답했다. 그는 이어 "머스크는 많은 보조금을 받았으며, 전기촤 의무화 폐지에 매우 화가난 듯 하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6.21 mj72284@newspim.com 트럼프는 전기차 강제 규정을 "바이든 시대의 유산"으로 규정하고 폐지를 추진 중이다. 그는 "나는 전기차를 원하지 않는다. 휘발유도, 하이브리드도, 언젠가는 수소차도 원할 수 있다"며 "다만 수소차는 터지면 5블록 떨어진 데서 시신을 찾는다"고 비꼬기도 했다. 트럼프의 '추방' 발언이 담긴 클립이 퍼지자, 머스크는 X(옛 트위터)에 "이걸 더 키우고 싶어 죽겠지만, 지금은 참겠다"고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이 논란은 머스크가 트럼프의 '크고 아름다운 하나의 법안 법(OBBBA)'을 "완전히 미치고 파괴적 법안"이라며 비판한 데서 촉발됐다. 트럼프는 이에 대해 "머스크는 역사상 가장 많은 보조금을 받은 사람"이라며, 정부효율성부(DOGE)가 머스크의 보조금 수혜 내역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응수했다. 이어 트럼프는 "보조금이 없으면 로켓 발사도, 전기차 생산도 못할 것"이라고 몰아세웠다. 전문가들은 연방정부의 보조금·계약 중단이나 규제 강화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으며, 이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사업에 실질적인 타격으로 이어질 여지가 있다고 지적한다. 머스크는 세금안 반대뿐 아니라 "새로운 정당(America Party)을 만들겠다"고 맞불을 놓으며 대선 기간부터 이어온 트럼프와 머스크 간 '브로맨스'가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koinwon@newspim.com 2025-07-01 22:23
사진
기재부, 나라장터에 NXC 지분 매각 공고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국내 게임 1위 업체 '넥슨'의 정부 지분에 대한 공개입찰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30일 나라장터 등에 넥슨 지주사 엔엑스씨(NXC)의 지분 매각 공고를 냈다고 2일 밝혔다. NXC는 비상장기업이다. 고 김정주 넥슨 회장 사망으로 유가족들이 상속세 4조7000억원을 NXC주식(29.29%)으로 물납했다. 넥슨 로고. [사진=넥슨] 그동안 기재부는 다양한 방식으로 NXC 지분 매각을 추진해 왔지만 결과적으로 무산됐다. 지난해 말에는 매각 주관사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NXC 지분 처분을 추진하기도 했다. NXC 지분 매각에 따른 세외 수입은 3조7000억원이다. 올해도 NXC 지분 매각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해당 금액만큼 이른바 '펑크'가 발생하는 셈이다. 한편 최근 게임업계에서는 중국 IT기업 텐센트가 넥슨 지분 인수를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재부 관계자는 "매각 절차를 게시했지만, 구체적인 매각대상자 등은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7-02 15: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