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전동킥보드 이용 10명 중 8명 응급실행…대부분 헬멧 미착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작년 손상 사망, 전년 대비 4.2% 증가해
18.3%, 개인형 이동장치 운전면허 없어
자해·자살인한 응급실 방문환자도 늘어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10명 중 8명은 전동킥보드를 타다가 손상으로 응급실을 방문했다.

질병관리청은 각종 손상 위험요인에 대한 대상별 맞춤형 손상예방관리대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를 마련하고자 국내 손상 통계자료를 분석해 '손상 발생 현황 : 손상 팩트북(INJURY FACTBOOK) 2024'를 발간했다고 31일 밝혔다.

◆ 작년 손상 사망, 전년 대비 4.2% 증가…전동킥보드 이용 86.3% 응급실

작년 손상으로 응급실을 내원한 환자는 전년 대비 늘었다. 2023년 기준 손상으로 응급실을 내원한 환자는 20만3285명이다. 전년 대비 5.1% 증가했다.

손상으로 인한 입원 환자와 사망자도 증가세를 보인다. 2022년 기준 1년간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아야 했던 손상 경험자는 연 288만명이다. 이중 입원환자는 114만명으로 2021년 대비 19.5% 증가했다. 사망자는 2023년 기준 2만8000명으로 2022년 대비 4.2% 증가했다.

개인형 이동장치 관련 손상환자의 특성 [자료=질병관리청] 2024.10.31 sdk1991@newspim.com

2023년 손상에 의한 사망자는 인구 10만 명당 54.4명이다. 전체 사망원인의 7.9%로 사망 원인 중 4위를 차지한다. 특히 0세~44세의 경우 손상이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한다.

개인형 이동장치로 인한 손상환자는 총 1258명으로 집계됐다. 15~24세가 40.4%로 가장 많았다. 개인형 이동장치로 인한 손상환자 86.3%는 전동킥보드를 이용했다. 전기자전거로 인한 손상 환자는 10.2%다.

개인형 이동장치 손상 환자 중 헬멧 미착용자는 75%로 집계됐다. 착용자 11.2%보다 6.7배 많은 수준이다. 환자 47%는 운전면허를 보유하고 있으나 18.3%는 운전면허를 보유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 75세 이상 71%, 추락·낙상…자해·자살 응급실 방문환자 늘어

연령별 손상 환자를 살펴보면 75세 이상의 경우 추락·낙상 손상으로 입원한 환자는 71.3%로 가장 많았다. 0~14세도 추락·낙상이 45.3%로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119 구급대에 의해 응급의료기관으로 이송된 중증외상 환자 중 추락·낙상이 차지하는 비율은 40.5%다. 이 중 61.3%가 사망하고 생존환자 중 72.8%에서 장애가 발생했다.

75세 이상 고령환자의 경우 중증외상 발생은 38.6%로 낮았다. 70.1%는 사망하고 85.8%는 장애가 발생했다.

연령별 손상 입원환자 분포 [자료=질병관리청] 2024.10.31 sdk1991@newspim.com

작년 전체 응급실 내원환자 중 자해·자살 환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2015년 대비 2배 이상으로 늘었다. 2015년 전체 응급실 내원환자 중 자해·자살 환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2.5%였으나 2023년 4.9%로 늘었다.

손상 사망에서도 고의적 자해·자살에 의한 사망도 늘었다. 2015년 인구 10만 명당 26.5명에서 2023년 27.3명으로 증가했다. 자해·자살로 입원 또는 응급실에 내원한 환자의 손상기전을 분석한 결과 중독으로 인한 손상 발생이 가장 높았다.

특히 15~24세의 경우 중독 손상환자 중 88.7%는 자해·자살이 목적이었다. 여성 비율이 79.5%로 남성 20.5%보다 약 3.9배 높았다. 0~14세의 72.1%는 비의도적인 사고로 나타났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생애주기별· 분야별 특성을 고려하여 효과적인 손상예방관리대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전국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사진
"하메네이 제거 후가 더 문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열흘 안에 결정하겠다"고 시한을 제시하고, 초기 단계의 제한적 선제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란 정권이 실제로 붕괴할 경우 이를 대체할 뚜렷한 세력이 없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부를 겨냥한 군사 옵션을 선택할 경우 가장 큰 변수는 '그 이후'라고 지적했다. 최고지도자를 제거하더라도 누가 권력을 승계할지, 어떤 체제가 들어설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 이란 고위 관리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 모흐센 사제가라는 "하메네이와 최고 지휘관들을 제거한다면 문제는 그 다음"이라며 "이란이 실패 국가로 전락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역시 최근 의회에서 복잡한 권력 이행 과정에서 미국이 협력할 상대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WSJ는 1979년 이란 혁명 당시와 현재를 대비했다. 당시에는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라는 구심점 아래 국내외 세력이 결집했지만, 지금은 그에 상응하는 상징적 지도자가 부재하다는 것이다. 이란 내부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선거 부정 의혹, 여성 인권 문제, 경제 위기 등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반복돼왔다. 최근에도 "하메네이에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등장하는 등 반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위는 명확한 지도부나 조직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산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반체제 세력 역시 단일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는 하메네이 제거를 위한 표적 공격에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이란 내 정치 활동가들 사이에서는 군사 개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가장 주목받는 해외 인사는 팔레비 왕정의 마지막 왕세자인 레자 팔레비다. 그는 세속 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주장하며 지도자로 나설 뜻을 밝혔지만, 부친 통치 시절의 정치적 탄압과 사회적 불평등을 기억하는 이란인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특히 쿠르드족과 아제르바이잔족 등 소수 민족 사회에서는 중앙집권적 통치에 대한 불신이 남아 있다. 좌파 성향의 이슬람계 반정부 단체 무자헤딘-에-할크(MEK)도 조직력을 갖추고 있지만, 해외 기반이 강하고 과거 이라크와 협력한 전력 등으로 국내 지지는 제한적이다. 일부 중동 및 유럽 당국자들은 하메네이 제거가 곧 체제 붕괴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보수 성향 인사들이 권력을 승계하거나, 오히려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등 강경 인물이 전면에 나설 경우 노선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1980년대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와 유사한 점진적 개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이슬람공화국 창시자의 손자인 세예드 알리 호메이니가 온건 성향 종교인들과 가까운 인물로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적 타격을 시작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정권 교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이란은 권력 공백과 내부 분열에 직면하거나, 반대로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는 진단이다. wonjc6@newspim.com     2026-02-20 15: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