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 나주시가 30일 나주종합스포츠파크에서 '제30회 나주시민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주제는 '함께, 지금, 미래를 향해'로 행사에는 시민과 향우 900여 명이 참석해 화합을 다졌다.
기념식에서는 시립국악단과 합창단의 공연과 함께 내빈 소개, 동신대학교 공연예술무용학과의 공연 등이 진행됐다.
'제30회 나주시민의 날' 기념식. [사진=나주시] 2024.10.31 ej7648@newspim.com |
행사에서는 김석중 씨와 안세영 씨가 나주시민의 상을 수상했다. 김석중 씨는 농어업회의소 초대 회장을 역임했으며, 안세영 씨는 배드민턴 여자 국가대표 선수다.
시민의 날 기념영상은 500만 관광도시, 에너지신산업 글로벌 허브, 지속가능한 미래 농업 도시를 표방한 민선 8기 성과와 과제, 비전을 제안하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독려했다.
특히 역대 축제 최다 관광객 36만명을 기록한 '2024 나주영산강축제' 성과와 새로운 영산강 르네상스 시대를 상징하는 '영산강 국가정원' 지정 계획도 밝혔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기념사에서 "영산강을 중심으로 500만 관광 시대를 열겠다"며 "미래 에너지신산업을 중심으로·탄소중립 선도도시로 거듭나고 나주글로벌 에너지포럼을 나주가 만들어갈 에너지산업 미래와 위상을 제시하는 세계적인 포럼으로 정립해가겠다"고 말했다.
행사 후 홍지윤, 박남정, 차효린, 한수정 등 초청 가수들의 공연이 이어져 시민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이번 행사는 나주시와 시민의 협력에 기반한 미래 비전을 제시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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