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만 몹쓸 짝' 80부작 제작
오리지널 작품 5편으로 확대
월간 이용자 3.7만 명 돌파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네오리진이 숏폼 드라마 플랫폼 '탑릴스'에서 새로운 오리지널 작품을 선보이며 콘텐츠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31일 네오리진은 자회사 폭스미디어가 운영하는 '탑릴스'에서 신규 오리지널 작품 '너에게만 몹쓸 짓'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작품은 중국 인기 숏폼 드라마 '제19년'을 원작으로 한 치정 복수극이다. 알비더블유(RBW) 자회사인 얼반웍스가 제작을 맡았으며, DSP미디어가 OST 제작에 참여했다. 각 에피소드는 2분 내외로, 총 80부작이다.
네오리진이 숏폼 드라마 플랫폼 '탑릴스'에서 새로운 오리지널 작품을 선보이며 콘텐츠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사진=네오리진] |
이번 신작 출시로 탑릴스의 오리지널 IP 작품은 5편으로 늘었으며, 전체 서비스 작품 수는 87개를 기록했다. 앞서 상반기 공개된 오리지널 작품 '세 명이서 결혼 생활 중입니다'는 플랫폼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네오리진 측은 "최근 숏폼 드라마 시장이 국내에서도 빠르게 자리 잡아 가고 있다"며 "모바일인덱스 탑릴스와 비글루의 2개 플랫폼에서의 9~10월 월간 활성 이용자 수가 3만 7,656명으로, 2개월 전 대비 22.5% 증가했다"고 전했다.
이어 "숏폼 콘텐츠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미리 확인하고 선제적으로 진출해 업계 선두로 자리 잡았다"며 "다양한 오리지널 K-숏폼 콘텐츠를 제작해 글로벌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