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가상자산 상반기 일평균 거래액 6조원...전년 하반기 대비 67%↑

기사입력 : 2024년10월31일 12:00

최종수정 : 2024년10월31일 12:00

21개 신고 사업자 상반기 실태조사
시가총액 27%, 거래가능 이용자 21% 늘어
가격 변동성 높아져, 신중한 투자 판단 요구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가상자산 가격 상승 및 시장 규모 확대 추세가 올해 상반기에도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규모, 시가총액, 이용자 및 거래업자 총영업이익도 크게 증가했지만 반면 가격 변동성도 함께 커져 신중한 투자 판단이 요구된다.

금융정보분석원(원장 박광)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21개 가상자산신고 사업자에 대한 2024년 상반기 실태조사 결과를 31일 공개했다.

[사진=금융정보분석원]

상반기 기준 가상자산사업자 일평균 거래규모는 6조원으로 작년 하반기 3조6000억원 대비 67%(2조4000억원) 증가했다. 가상자산 시가총액 55조3000억원으로 27%(11조7000억원) 늘었다.

원화예치금 규모는 5조원으로 지난해 하반기 4조9000억원과 유사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사업자들의 총 영업이익은 5900억원으로 106%(3030억원) 증가했으며 거래가능 이용자는 778만명으로 21%(133만명) 늘었다.

영업종료 코인마켓 사업자 증가 등 영향으로 상반기 기준 전체 가상자산 종목수는 8%(46종) 감소한 554종으로 조사됐다. 원화마켓 신규 상장 건수는 155건으로 작년 하반기와 동일하다. 상장폐지 건수는 소폭 증가했지만 단독상장 가상자산 종목수는 14%(47개) 줄어든 285개로 감소폭이 컸다.

특히 가상자산 가격 변동성은 70%로 하반기보다 8%포인트(p) 증가해 투자시 각별한 유의가 요구된다.

가상자산 외부 이전 금액은 74조8000억원으로 지난해 하반기 38조1000억원 대비 96% 증가했다. 트래블룰 적용 대상(신고 사업자로 건당 100만원 이상 출고) 이전 금액 비중은 25%로 2%p 감소했고 해외사업자 및 개인지갑(화이트리스트) 이전 비중은 73%로 1%p 늘었다.

가상자산 거래업자의 총 임직원 수의 경우 원화마켓은 1431명으로 6% 증가했으나 코인마켓은 영업종료 사업자 증가 등으로 51% 감소한 151명으로 나타났다. 자금세탁방지(AML) 업무 담당 사업자별 평균 임직원 수는 원화마켓은 21명으로 3명 감소했으나 코인마켓은 4.2명으로 0.4명 늘었다. 

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