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진천군의 2023년 자살사망률(인구 10만명 기준)이 도내 최하위를 기록하며 살기 좋은 도시임을 입증했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사망원인 통계 결과'에 따르면 진천군의 자살 사망률은 22.1%로, 충북 11개 시군 중 가장 낮았다.
진천군청. [사진 =뉴스핌DB] |
이는 전국 평균인 27.3%와 충북 평균인 33.3%를 크게 밑도는 수치다.
진천군의 자살 사망자 수는 2021년 33명(39.2%), 2022년 26명(30.4%), 지난해 19명(22.1%)으로, 3년 연속 감소 추세를 보였다.
이는 진천군 보건소와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생명존중 안심마을 사업, 자살 고위험군 조기 발견 및 치료 연계, 자살예방 교육, 지역사회 네트워크 연계 등 다양한 자살 예방 사업이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
군 관계자는"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자살 예방 기반을 강화하고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정신 건강서비스를 확대하는 데 적극적인 노력과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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