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태백시는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2025년 기후위기 취약지역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6억2500만 원을 확보했다.
열선이 설치될 태백시 장성지구.[사진=태백시청] 2024.10.29 onemoregive@newspim.com |
이 사업은 결빙으로 인한 보행안전 위험도가 높은 급경사 마을안길을 대상으로 도로 및 인도에 열선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태백시는 제설작업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장성지구(계산동 일원)와 철암지구(철암주공아파트 일원) 약 500m 구간에 열선을 설치할 예정이다.
특히 태양광 설비를 구축해 친환경 전기를 생산 후 이 전기로 열선을 운영, 기후위기와 연간 운영비를 추가 부담해야 하는 문제점을 해소한다.
태백시 관계자는 "결빙 취약지 열선 설치로 겨울철 안전사고를 획기적으로 예방하고, 시민들의 편리하고 쾌적한 보행 여건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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