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뉴스핌] 강영호 기자 =경기 하남시의회 의원연구단체, 'SNS 의정 홍보연구회'가 디지털 역량을 높이고 시민과의 소통을 원활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하남시의회 SNS 의정 홍보연구회, '동분서주'[사진=시의회] |
29일 하남시의회에 따르면 'SNS 의정 홍보연구회' 정혜영 대표의원과 정병용·최훈종·오승철 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 등 10여 명은 지난 28일 경기 이천시의회를 찾아 SNS 및 의정 홍보 관련 사업들을 벤치마킹했다.
연구회 소속 의원들은 이날 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엑스(구 트위터), 유튜브, 카카오톡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입법, 행정사무감사, 민원·대민활동, 간담회·토론회 등 의정활동 전반에 대한 하남시민의 접근성을 높이고 시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국내 우수 선진사례를 찾아 나선 것.
앞서 이 연구회는 지난 8월 하순 성남시의회와 충남 논산 명재고택(국가민속문화재)을 방문해 SNS 활용 방법과 시민과의 소통전략 등의 사례도 벤치마킹했다.
특히 이 연구회 의원들은 타 지자체 홍보 관련 전문 이론과 우수사례뿐만 아니라 실무 교육을 통해 디지털 의정활동 분야 전문성과 의정역량을 키우는 데 집중했다.
실제, 지난 8~9월 매주 오전 2시간씩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 '스마트폰 미디어 제작' 프로그램을 통해 스마트폰을 활용한 촬영, 편집, 유튜브 업로드 등 영상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며 실무능력을 키웠다.
정혜영 대표의원은 "SNS는 우리의 사회 속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필수적인 존재가 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SNS 소통 하나하나가 곧 정치이기에 지방의원으로서 SNS를 통해 시민들과 마음을 열고 진심으로 소통하기 위해서는 많은 공부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과의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은 진심이 담긴 소통"이라고 강조한 뒤 "우리 'SNS 의정 홍보연구회' 의원님들과 지난 5개월 동안 타 지자체 우수사례를 배우고 직접 영상을 제작하는 공부를 통해 팩트와 진정성을 기반으로 한 의정 홍보의 달인이 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 연구회는 오는 30일 'SNS를 활용한 기관홍보 및 의정활동홍보 활성화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갖고 연구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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