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개 국내 중소기업 참여 예정
1대1 상담과 현지 맞춤 컨설팅 제공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롯데홈쇼핑과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주최하는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수출 상담회가 오는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개최된다.
28일 롯데홈쇼핑은 이번 행사가 판로 개척이 어려운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100개 국내 우수 중소기업이 참여한다고 전했다.
롯데홈쇼핑은 2022년 한국과 두바이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를 진행했다. (참가 중소기업이 두바이 현지에서 중동지역 해외바이어와 수출 상담회를 진행하는 모습) . [사진=롯데홈쇼핑 제공] |
중동 지역은 높은 소비력과 최근 K콘텐츠 인기로 인해 K뷰티 등 한국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 시장이다. 이러한 시장에서 롯데홈쇼핑의 상생 프로그램이 중소기업의 수출길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2022년에는 두피·피부케어 전문기업 등 참가 기업이 8000만 달러에 이르는 상담 실적을 기록했다.
이번 상담회는 1대1 수출 상담, 현지 시장에 맞춘 제품 컨설팅, 상품 입점 노하우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또 사우디아라비아의 겨울축제 '리야드 시즌'과 연계한 상품판촉전, 한류 문화 공연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는 "한류 열풍으로 K-소비재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중동에서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위한 수출 상담회를 2022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하게 됐다."며 "K-브랜드를 대표하는 국내 우수 중소기업의 상품들이 다양하게 소개되는 만큼 중동 진출 성공사례가 많이 배출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mky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