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스핌] 오병호 기자 = 원주시와 강원테크노파크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3일간 강원특별자치도 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반도체와 함께하는 가을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반도체와 함께하는 가을캠프 [사진=원주시청] ]2024.10.28 icurchance@newspim.com |
이번 가을캠프는 지난 7월에 개강한 '한국반도체교육원'과 관련된 인력 양성 사업을 홍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캠프는 한국반도체교육원의 소개 및 시설 견학을 시작으로, 반도체 기업 방문 특강, 생산라인 견학, 성균관대 반도체관 팹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대학생들이 반도체 공정장비 및 산업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캠프에 참여하는 대학생들은 반도체 산업에 대한 실질적인 경험을 쌓고 진로 선택에 대한 동기를 얻는 기회를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강릉원주대 14명, 상지대 9명, 한라대 4명, 연세대 1명, 강원대 1명 등 총 29명이 신청했다.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될 예정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반도체 캠프는 강원형 반도체 인력 양성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며 "도내 대학생들이 이번 캠프를 통해 반도체 산업에 대한 꿈과 열정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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