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프로야구] KIA 양현종 vs 삼성 이승현, KS 5차전 선발

기사입력 : 2024년10월27일 10:44

최종수정 : 2024년10월27일 10:44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양현종이 KIA를 2017년 이후 7년 만의 통합우승으로 이끌까. 이승현이 벼랑 끝에 선 삼성을 구할까. 양현종과 이승현이 28일 홈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한국시리즈(KS) 5차전에 선발 등판한다.

7년 전 양현종은 두산과 KS 2차전에서 완봉승을 거두고, 5차전에 마무리 투수로 등판해 우승을 확정 짓는 공을 던졌다. 올해 KS에서는 지난 23일 2차전에 선발 등판해 5.1이닝 8피안타 2실점(1자책) 하며 선발승을 챙겼고 불펜에서 대기하지 않고 5차전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다.

양현종(왼쪽)과 이승현. [사진 = KIA, 삼성]

선발 투수로 긴 이닝을 던진다면 KIA가 통산 12번째 우승을 차지하는 KS에서 '선발 2승'을 거둔 투수가 된다. 2차전에서 36세 7개월 22일의 국내 선수 KS 최고령 선발승 기록을 세운 양현종은 5차전에서도 승리를 챙기면 최고령 기록을 더 늘린다.

2007년 2차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KIA 유니폼을 입은 양현종은 미국프로야구에 진출했던 2021년을 제외하면 늘 KIA 소속으로 마운드에 올랐다. 오랜 세월 마운드를 지킨 덕에 KBO리그 통산 승리(179승), 투구 이닝(2503.2이닝) 부문 2위를 달리고 탈삼진은 2076개로 이미 1위에 올랐다.

이승현은 21일 시작해 비로 서스펜디드 게임이 선언되고 23일 '2박 3일'만에 재개된 1차전에서 구원 등판해 1이닝 동안 사사구 2개를 허용하며 1실점 했다. 올해 정규시즌에서는 KIA를 상대로 2차례 선발 등판해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3.00으로 잘 던졌다. KS 5차전에서 '포스트시즌 선발 투수 데뷔전'을 치르는 이승현이 긴 이닝을 던지면 삼성은 반격의 기회를 잡을 수 있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