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2024 강릉페스티벌이 다음달 1일 강릉아트센터와 꿈꾸는사임당예술터에서 개막한다.
11월1~3일 열리는 2024 강릉페스티벌은 관광거점도시 육성 사업인 강릉관광브랜드공연의 일환으로 강릉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장르의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강릉은 극장이다'라는 슬로건으로 총 3개의 공연을 선보인다.
2024 강릉페스티벌 포스터.[사진=강릉시청] 2024.10.24 onemoregive@newspim.com |
또 강릉아트센터 야외 광장 일대를 중심으로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해 관광 도시 강릉의 대표적인 공연 예술 축제로 거듭날 예정이다.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에서는 첨단 영상 기술과 현대무용이 결합된 XR 판타지 퍼포먼스 '로스팅 드림즈'가 관객을 만난다.
가상과 현실이 어우러진 독창적인 미디어 퍼포먼스로 관객에게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강릉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는 강원특별자치도 무형유산 제10호로 지정된 강릉 '사천하평답교놀이'와 사천마을의 세시풍습을 소재로 한 창작뮤지컬 '리-매치'를 만날 수 있다.
꿈꾸는사임당예술터에서는 이머시브 연극 '태양의 발견' 공연된다. 이 공연은 관객이 직접 공연에 참여해 극을 만들어 가는 것으로 관객에게는 '사라진 태양의 파편을 모아 복원하시오'라는 퀘스트가 주어지고, 관객은 70분간 배우들과 함께 직접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역할을 하게 된다.
모든 공연 예매는 인터파크, 강릉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이화정 문화예술과장은 "2024 강릉페스티벌을 통해 색다르고 차별화된 문화 컨텐츠를 선보이며 시민과 관광객들의 문화 향유 기회의 폭을 넓혀나갈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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