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라이다(LiDAR) 솔루션 기업 아이요봇이 강남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국내 최대 전자전시회 'KES 2024(한국전자전)'에 참가해 라이다 기반 차세대 산업안전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55회를 맞이한 KES 2024는 '하이브리드 AI, 지속 가능한 세상을 그리다(Hybrid AI, Shape Sustainability)'를 주제로 13개국 520개 기업이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AX(AI Transformation), 모빌리티, 로보틱스, XR, ESG 등 다양한 분야의 첨단 기술들이 소개됐다.
아이요봇은 라이다(LiDAR) 전문기업 에스오에스랩과 합동 부스를 운영하며 3D 라이다 센서가 적용된 '크레인 무인화 솔루션'과 장입차 등에 활용 가능한 '과실방지장치(Fool Proof) 시스템'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장입차는 쇳물 생산에 필요한 연료인 코크스를 오븐에 공급하는 장치다.
아이요봇 로고. [사진=아이요봇] |
또한, 아이요봇은 2D 라이다 센서가 적용된 '지게차 안전 시스템'도 라이브 데모(실시간 시연) 형식으로 대중들에게 선보였다. 강화된 중대재해처벌법으로 산업 현장에서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한 대안 마련이 중요해지면서 양사는 이번 솔루션이 근로자의 안전성을 향상시키고 작업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아이요봇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아이요봇의 차별화된 기술과 제품을 알리고 다양한 비즈니스 논의를 진행할 수 있었다"며 "안전 사고 대응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국내 제조업 시장을 중심으로 라이다 판매 성과를 확대하기 위한 적극적인 영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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