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시 부평구 부개·일신동 일대에 20시간 넘게 도시가스 공급이 중단돼 2700여 세대 주민들이 추위에 떨며 생활에 큰 불편을 겪었다.
24일 부평구와 인천도시가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부터 부개·일신동 일대에 도시가스 공급이 끊겨 주민들이 난방과 취사 등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도시가스 [사진=뉴스핌 DB] |
이 일대 도시가스 중단은 상수도 배관 누수로 주변 도시가스 배관이 손상되면서 발생된 것으로 파악됐다.
구는 재난 문자를 발송해 "일부 세대의 가스 공급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다"며 가스 공급 중단 사실을 알렸다.
중단됐던 도시가스는 21시간이 지난 이날 오전 4시께 공급이 재개됐다.
인천도시가스 관계자는 "도시가스 배관이 손상돼 가스 공급에 차질을 빚었다"며 "복구 작업을 끝내고 가스 공급을 재개한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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