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낙동강유역환경청은 22일 오후 SK엔무브에서 주관하는 SK 계열사(SK에너지, SK지오센트릭, SK엔텀) 합동 화학사고 비상대응 훈련에 참여해 현장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종원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이 22일 오후 SK엔무브에서 주관하는 SK 계열사 합동 화학사고 비상대응 훈련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낙동강유역환경청] 2024.10.22 |
이번 화학사고 비상대응 현장컨설팅은 민·관의 화학사고 대응 협력체계를 정비·구축하기 위해 지난 3월 협약한 부산·울산·경남지역 화학사고 민·관공동대응 협의회의 일환으로 추진하게 됐다.
올해 울산지역은 석유화학 산업단지에 위치한 6개의 유해화학물질 영업허가 사업장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컨설팅은 환경, 소방, 산업안전, 가스, 의료 등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해 사고 시나리오 검토부터 대응, 수습 방법까지 종합적인 의견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사업장의 화학사고 대응·수습 능력을 개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올해는 방재전문차량을 활용해 사고대응 요원의 안전을 확보함으로써, 신속하고 안전하게 사고를 수습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최종원 청장은 "화학사고가 대형재난으로 확대되지 않기 위해서는 사업장의 초동 조치가 중요하다"며 "이번 컨설팅을 통해 화학사고 비상대응계획의 미비점을 보완·개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