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고창군 상하면 장호 어촌체험휴양마을이 숙박시설로는 전국 최초로 어촌마을자치연금을 도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장호 어촌체험휴양마을은 숙박시설에서 발생하는 수익금을 재원으로 70세 이상 9명에게 매달 7만원씩 지급한다.
고창군 상하면 장호 어촌체험휴양마을이 숙박시설[사진=고창군]2024.10.22 gojongwin@newspim.com |
어촌마을자치연금은 해수부, 국민연금공단, 대중소기업 농어업협력단, 수협은행, 한국어촌어항공단 등 5개 기관의 협력으로 이뤄졌다.
충남 서산시 중리 어촌마을의 감태 가공공장 시범사업에 이어 고창 장호 어촌체험휴양마을의 자치연금사업은 총5억원(국비2 도비0.48 군비1.12 대중소기업 농어업협력단 1자담 0.4)으로 숙박시설을 신축, 이달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장호어촌체험휴양마을은 넓고 아름다운 명사십리 해안가와 조개 캐기, 후릿그물 체험 등 다양한 갯벌체험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최근 최신식 숙박시설이 준공되면서 즐길거리, 볼거리와 더불어 편의시설을 강화해 고창 장호어촌체험휴앙마을만의 매력을 선사할 계획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장호어촌체험휴양마을이 고창형 어촌마을자치연금사업 제1호로써 농어촌마을의 자립발전을 위한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다"며 "지속가능한 발전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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