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괴산군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2025년 에코프로바이오틱스 이용활성화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이번 선정으로 국도비 12억 8900만 원을 포함한 총 19억 84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괴산군청.[사진=뉴스핌DB] 2024.10.22 baek3413@newspim.com |
이 사업은 2025년부터 2년간 진행되며, 축사 주변의 고질적인 악취 문제 해결을 통해 주민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경쟁력 있는 축산업을 위한 기반을 다질 예정이다.
에코프로바이오틱스 이용활성화사업은 축산농가에 효능과 품질이 검증된 미생물제제 보급, 효과분석과 현장컨설팅 등을 지원해 축산 냄새저감 실증모델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공모사업 선정으로 연구기관의 전문적인 컨설팅과 맞춤형 교육을 받을 수 있어 축산 냄새 저감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냄새 없는 축산 환경을 조성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크게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지속 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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