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태선 기자 = 서울시 발달장애인 가을체육대회가 18일 미사리 경정공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한국발달장애인 야구소프트볼협회와 한국 지적발달장애인 복지협회 강동구 지부가 주최하고 메타 아카데미 주관 보호센터가 주관했다. 중증 장애인 50여 명과 봉사자, 관계자 등 100여 명이 함께 동참했다.
김재목 협회장은 "발달장애인들의 자립과 스포츠 활동을 통한 성취감 고취라는 목표로 함께 모여 움직일 수 있는 행사를 꾸준히 기획하고 있다"면서 "각계각층의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발달장애인 야구소프트볼협회와 관계자 100여명이 가을운동회에 참여한 모습. [협회 제공] |
이 날 행사에서는 티볼 멀리치기, 이어달려 과자 먹기, 오자미 많이 넣기 등을 했다. 야외 잔디밭에 즐겁게 뛰며 게임하는 것만으로 발달장애인들에게는 큰 기쁨을 전해줬다. 오후엔 비가 내려 이후 일정은 점심 식사로 마무리했다.
행사는 SKT, 뉴스핌이 후원금을 지원했고 동아오츠카, 하림펫푸드, 홈쇼핑 HYEWON, 썬 모바일 커머스, 웰메이드코리아 등이 후원했다.
발달장애인 야구소프트볼협회와 관계자 100여명이 가을운동회에 참여한 모습. [협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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