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이틀째 가을 호우가 내리고 있는 대구와 경북은 휴일인 20일 비가 그치고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아침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춥겠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또 바람도 강하게 불고 경북 해상에는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20~21일 예상 기온, 최저체감온도 분포도 및 특보 현황[그래픽=기상청] 2024.10.19 nulcheon@newspim.com |
대구와 경북의 20일 아침 기온은 대구 11도, 경북 영주 6도, 봉화·의성·문경 7도, 안동·상주 8도, 울진·영덕 10도, 포항은 13도 분포를 보이고, 낮 기온은 대구 17도, 봉화 14도, 안동·청송·문경·상주 16도, 울진·영덕 15도, 포항은 16도로 관측됐다.
강풍특보가 발효된 동해안은 20일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또 그 밖의 지역에서도 바람이 순간풍속 55~70km/h(15~20m/s)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강풍으로 인한 간판, 비닐하우스, 낙과 등 실외 설치 시설물 점검 및 농작물 관리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현수막, 나뭇가지 등 낙하물과 쓰러지거나 부러진 나무에 의한 피해가 우려된다며 보행자와 교통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줄 것을 주문했다.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경북동해상은 바람이 35~80km/h(10~22m/s)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물결이 2.0~7.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기상청은 안전한 곳으로 선박을 피항하고, 정박 중인 선박은 고정상태를 점검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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