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울진해경, 순찰·홍보 강화..."방파제·갯바위 출입 자제" 주문
[울진·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연안해역에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가 발령됐다.
해경이 예찰 강화에 들어갔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18일 밤부터 21일 새벽까지 경북남부앞바다에 순간풍속 20m/s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과 2.0~5.0m의 높은 물결이 예고되자 포항·울진해경이 18일 오후 6시를 기해 연안해역 안전사고 '주의보' 단계를 발령했다. 사진은 울진군 양정리 해안. 2024.10.18 nulcheon@newspim.com |
주말인 19일까지 대구·경북권에 강한 가을호우와 함께 동해남부 전 해상에 강풍과 높은 물결이 예고되면서 18일 오후 많은 비가 내리자 포항·울진해양경찰서가 18일 오후 6시를 기해 연안해역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발령했다.
주의보는 오는 21일 아침 9시까지 이어진다.
기상예보에 따르면 18일 밤부터 21일 새벽까지 경북남부앞바다에 순간풍속 20m/s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과 2.0~5.0m의 높은 물결이 예상된다.
해양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져 주의가 각별히 요구된다.
포항·울진해경은 연안해역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발령 기간 파출소 전광판, 지자체 재난안전문자 등을 활용, 안전사고 예방 홍보를 강화하고 사고발생 위험성이 높은 항포구의 선박 안전 상태 점검과 함께 갯바위· 방파제 등 위험구역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했다.
해경 관계자는 "주말동안 연안해역 방문객들은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니 해안가 방파제 또는 갯바위 출입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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