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시는 2024년 상반기에 이어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하반기 신축 매입약정형 임대주택' 공모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울산시가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하반기 신축 매입약정형 임대주택 공모를 추진한다. 사진은 울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19.12.19 |
신축 매입약정형 임대주택 사업은 민간사업자와 사전 매입약정을 체결한 후, 민간사업자가 주택을 건축하면 울산시가 매입해 청년들에게 공급하는 방식이다.
이 방식은 시공 및 감리자 선정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해 임대주택을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지역 건설업체의 참여로 지역 건설 경기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년 신축 매입약정형 임대주택 선정계획은 총 120호로, 상반기에 48호를 선정했으며 이번 하반기에는 72호 정도를 선정할 계획이다.
매입대상은 세대별 주거전용면적이 19~24㎡인 주거용 건축물이며, 매입가는 호당 1억 3,000만 원 이하로 감정평가사의 평가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시는 품질 확보를 위해 시공 중 주요 구조와 설비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고, 준공 후에는 단열, 방수, 소음 차단 등 주거 환경과 관련된 사항을 꼼꼼히 확인하는 등 품질 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
신청 자격은 울산시에 주소지를 둔 개인 또는 법인이며, 접수는 11월 25일부터 29일까지 울산시 건축정책과(울산시청, 1별관 4층)를 방문해 매입약정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최종 선정된 민간사업자와 매입약정을 체결한 후, 2026년 6월경 해당 주택을 청년들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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