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담회·설문조사 통해 사용자 중심의 센터 건립...건립비용 국도비 확보 노력
[익산=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익산시는 17일 정헌율 익산시장, 시의원, 전문가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익산시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건립 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익산시는 중간보고회에 앞서 장애인 거주시설 15개소와 장애인 이용시설 21개소 시설장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하고 설계용역 진행사항을 설명한뒤 건립 추진 사항 등을 논의했다.
익산시가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건립 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사진=익산시]2024.10.17 gojongwin@newspim.com |
시는 사용자 중심의 센터 건립을 위해 중간보고회와 간담회뿐만 아니라 다양한 의견 수렴에 힘쓰고 있다.
지난 5월 용역 착수 이후 익산시 등록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센터 건립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또한 익산시공공건축자문위원회 자문회의와 우수 운영기관 벤치마킹 등을 거쳤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신중하게 검토해 완성도 있는 설계 용역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발달장애인과 보호자들을 위한 공간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익산시는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건립에 따른 시비 부담 경감을 위해 국도비 확보에 매진하고 있다. 2022년 전국 최초로 국비 3억 원을 확보한 이후 현재까지 25억 5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올해 전북특별자치도 특별교부세 10억 원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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