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개발 실무자 대상 전략 세미나 개최
개발 크레딧 제공, AI 튜터 기술 공동 개발 등 다각도 협력 약속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네이버클라우드는 내년 3월부터 도입 예정인 AI 디지털 교과서를 위한 맞춤형 학습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혁신 기술과 지원 전략을 공개했다.
17일 네이버클라우드는 이날 개최된 '성공적인 AI 디지털 교과서 개발을 위한 전략 세미나'에서 클라우드 기반의 AI 기술을 활용하여 개별 학생의 특성과 학습 패턴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을 구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유원 대표는 개회사에서 "AI 디지털 교과서가 학생들의 개별 특성과 학습 패턴을 반영한 맞춤형 학습을 제공하는 강력한 도구가 되기 위해서는 다양한 기술이 필요하다"며 "클라우드 기반의 혁신 기술을 통해 대한민국 교육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네이버클라우드가 내년 3월부터 도입 예정인 AI 디지털 교과서를 위한 맞춤형 학습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혁신 기술과 지원 전략을 공개했다. [사진=네이버클라우드] |
네이버클라우드는 AI 디지털 교과서의 맞춤형 학습 실현을 위해 ▲매년 개발 크레딧 제공 ▲AI 튜터 관련 기술 교류 및 공동 개발 추진 ▲AI 디지털 교과서 전담 TF 운영 확대 등을 계획 중이다.
또한, 네이버클라우드는 이날 열린 기술 세션에서 클라우드 기반 아키텍처와 AI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학습 지원 방안을 소개했다. 허창현 네이버클라우드 리더는 안정적이고 유연한 AI 디지털 교과서 서비스를 위한 레퍼런스 아키텍처를, 오은선 네이버클라우드 매니저는 AI 기술을 활용한 학습자 분석과 개인화된 콘텐츠 제공 방안을 제시했다.
네이버클라우드 측은 "한국교과서협회, 디지털 교과서 제작사 등 다양한 파트너와 협력하여 AI 기반의 맞춤형 교육 혁신을 실현하겠다"며 "자사의 클라우드 인프라와 생성형 AI 등 첨단 기술을 통해 학생들에게 최적화된 학습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부는 내년 3월부터 AI 디지털 교과서를 초등학교 3~6학년 국어, 사회, 과학 과목에 도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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