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제2회 발한칼국수 축제가 오는 19일 강원 동해시 동쪽바다중앙시장에서 개막한다.
19~20일 이틀간 열리는 발한칼국수 축제는 발한동 원도심의 명성을 되찾고 침체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난해부터 열리고 있다. 올해 발한칼국수축제는 '발한의 기억, 빨강의 추억'을 주제로 펼쳐진다.
제2회 발한칼국수 축제.[사진=동해시청] 2024.10.17 onemoregive@newspim.com |
19일 오전 10시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식과 비빔국수 퍼포먼스가 이어지며 ▲문화·공연 ▲레트로 콩쿨가요제 ▲먹거리 ▲체험 및 판매 부스 ▲포토존 등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또 옛 추억과 감성을 소환할 수 있는 추억의 레트로 SHOW, 추억의 DJ, 추억의 먹거리 부스가 상시 진행되며, 장칼국수 무료 시식 코너도 운영된다.
□ 특히, 칼국수 축제 이미지와 어울리는 장칼국수의 색깔을 담아 빨간색 의상을 입고 행사장을 방문하는 관람객에게 선물을 증정하는 드레스 코드 이벤트를 준비했다.
오봉은 발한동주민자치위원장은 "지난해 축제보다 좀 더 성장하고 즐거움을 나누는 축제로 만들어 가고자 주민이 주도하는 참여형 축제로 준비한 만큼 많은 방문객이 축제장을 찾아와 원도심이 활성화되는 계기와 발한동이 활기를 띠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은서 발한동장은 "방문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사전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며 "발한동 칼국수 축제가 발한동을 대표하는 지역 행사로 발전시키고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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