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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스타벅스 나무 벽면이 사실은 철? 동국씨엠 '럭스틸' 뭐길래

기사입력 : 2024년10월17일 14:58

최종수정 : 2024년10월17일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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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코엑스 한국건축산업대전 동국씨엠 부스 현장
박상훈 대표 "럭스틸 연구 10년째…하나의 건축자재로 탈바꿈"
외적으론 구분 거의 불가능…친환경적이고 내구성 강해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17일 코엑스에서 열린 '한국건축산업대전'의 동국씨엠 부스. 부스 멀리서 빽빽한 풀숲처럼 보이던 것은 사실 동국씨엠의 컬러강판 프리미엄 브랜드 '럭스틸'의 디지털 프린팅 기술이 적용된 구조물이었다.

현장 관계자는 "정말 풀인 줄 알고 무당벌레가 놀기도 한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캐나다의 위장막 초소에도 쓰이고 있는 동국씨엠의 이 기술은 기존 건축자재로 쓰이던 석재와 목재의 한계점을 극복하고 새로운 대안으로 자리잡은 '럭스틸'이다.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부스 정중앙에 위치한 디지털 프린팅된 구조물. [사진=조수빈 기자] 2024.10.17 beans@newspim.com
박상훈 동국씨엠 대표가 17일 열린 한국건축산업대전 부스를 방문해 럭스틸 제품들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동국씨엠] 2024.10.17 beans@newspim.com

부스 내에서는 가운데 멕시코 건축 박람회의 '부스 베스트 디자인상'의 주역 '럭스틸 렌티큘러 타워'를 중심으로 실제 건축 자재로 쓰이는 럭스틸을 다양한 모습으로 만나볼 수 있다.

◆10년 두드린 시장…건축자재로 '럭스틸' 도약 시작

동국씨엠은 12년만에 국내 전시에 돌아오면서 럭스틸을 새로운 건축자재로 제안했다. 럭스틸은 기존 자재들의 한계점을 모두 포용할 수 있는 신개념 자재다. 특수 도금한 철판 위에 다양한 색이나 패턴, 질감을 입혀 마모나 부식에 강하고 보존력도 강하다. 이날 현장에는 박상훈 동국씨엠 대표도 부스를 둘러보면서 럭스틸의 성공적인 시장 진출을 응원했다.

박상훈 대표는 "럭스틸을 시작한 지 10년이 넘어가는 시점인 지금, 럭스틸이 단순 철강이 아닌 건축 자재로 인정 받기 시작했다"며 "럭스틸 브랜드 시작 당시 경쟁 제품을 철강이 아닌 대리석, 나무 등의 건축재로 설정했었는데 실제로 시장에서 이러한 자재들과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외관을 많이 개발했기 때문에 하나의 자재로 인정받기 시작했다"고 강조했다.

동국씨엠의 라인패널. [사진=동국씨엠] 2024.10.17 beans@newspim.com

럭스틸은 가공이나 공급이 쉽지만 습기나 불에 취약하고 벌목으로 인한 환경 오염 문제가 발생하는 목재, 흔하지만 가공이 어려운 석재, 비싸고 수급이 어려운 금속 자재 등을 대체할 수 있다는 강점도 있다. 동국씨엠은 자사 럭스틸의 강점으로 ▲친환경 ▲고내식 ▲불연을 꼽았다.

부스 왼쪽에는 국내 기업들로부터 가장 많은 호평을 받고 있는 라인 패널이 위치해 있다. 라인패널이란 간결하고 직관적인 직선을 반복적으로 사용해 실제 건물 벽면을 다채롭게 꾸밀 수 있는 솔루션이다. 안쪽으로 움푹 들어간 골의 구조적인 감성이 차별성을 더한다. 그 위로는 대리석부터 나무, 철의 느낌을 낼 수 있는 디지털 프린팅 기술로 고객사가 원하는 방식을 유연하게 수용한다.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이번 전시에서 첫 공개된 동국씨엠의 럭스틸 신제품 럭스틸 스톤터치 5종. [사진=조수빈 기자] 2024.10.17 beans@newspim.com

◆친환경적이고 불에 강하며 내구성 좋다…실제 자재와 구분 거의 無

아무리 프린팅 기술이 좋아도 철은 철. 부식되진 않을까. 박영준 동국씨엠 럭스틸솔루션 팀장은 "아연과 알루미늄, 마그네슘을 혼합한 형태의 삼원계 강판을 활용해 철의 부식을 방지한다"며 "철의 고유한 강점과 기술의 발전을 융합해 새로 탄생한 럭스틸은 모재가 철판이라는 점 외에는 기존의 컬러강판과는 완전히 다른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패널 절곡면을 활용한 렌티큘러 벽면도 눈길을 끈다. 움푹 들어간 면과 볼록 나온 면의 공간적 특성을 활용해 보는 각도에 따라 도안이 달리 보이는 '렌티큘러' 연출을 이용한 '렌티큘러 타워'다. 오른쪽으로 이동하면 아이의 모습이, 왼쪽으로 이동하면 도시의 야경이 보인다.

동국씨엠은 이날 신제품 '럭스틸 스톤터치' 5종도 공개했다. 화강암·석회암·대리석 등 석재 자연 무늬를 그대로 재현한 제품으로 화재에 강하고 석재보다 가볍다. 기존 건축자재의 질감이나 무늬를 모두 재현할 수 있도록 기술 고도화도 이루어지고 있다. 실제로 나무의 불규칙한 무늬나 화강암의 반짝거리는 표면도 실제와 거의 유사하게 만들어져 있다.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부스 정중앙에 위치한 디지털 프린팅된 렌티큘러 구조물. [사진=조수빈 기자] 2024.10.17 beans@newspim.com

박 팀장은 "실제로 소비자들이 체감할 수 없을 만큼 기존 자재들과 유사한 것, 최소 25년 이상 변색과 부식이 없는 내식성 등 성능의 보증이 강점"이라며 "스타벅스의 드라이브스루나 건물 내외장재도 사실 나무처럼 보이지만 속에는 특수도금된 철강이 들어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국내에는 스타벅스 350여개 매장, 투썸플레이스, 롯데리아, 쉑쉑버거 등에도 적용돼 있다.

이날 부스에서는 메탈루버, 오픈조인트패널, 방화문 '맷도어' 등 동국씨엠의 핵심기술들도 소개됐다.

동국씨엠은 엄격한 내부 심사 기준을 적용, 고내식·고내후성을 충족해 최소 25년 이상 변색과 부식이 없는 제품에만 럭스틸 브랜드를 부여하고 있다. 럭스틸 중장기 브랜드 전략을 수립·실행하기 위해 올해부터 '브랜드관리위원회'를 조직해 브랜드 교육도 강화하고 있다. 

bean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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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 왕수복, 광대 조건 다 갖춘 인물"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신개념 국악 방송 '최한이·변상문의 작금작금' 제2화의 2-1편이 19일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유튜브 채널 '뉴스핌TV'와 'K스팟(K·SPOT)'을 통해 공개됐다. 앞서 제1화에서는 올해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준비됐다. 제1화 '광복'에서는 제1편 '작금'을 시작으로 2편 '김구, 판소리 배우다', 3편 '이승만과 아리랑', 4편 '광복군'이 공개됐다. 제2화는 '기생'을 주제로 다루며, 이날 2-1편에서는 '왕수복, 기생이 되다'를 주제로 한 내용이 공개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최한이·변상문의 작금작금' 제2화 제2-1편이 공개됐다. 본편은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TV의 유튜브 채널 '뉴스핌TV'와 'K·SPOT'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맨 왼쪽부터 최한이, 변상문. 2025.11.13 alice09@newspim.com 왕수복은 1917년 평양에서 태어나 2003년 사망했으며, 조선 민요를 세계에 알렸던 기생이기도 하다.왕수복은 알려진 바에 의하면 성격은 쾌활하고 명랑했다고 한다. 당시 잡지 '삼천리'에서는 '왕수복의 목소리가 청아했다', '우리 민족의 한의 정서를 잘 표현했다'고 평했다. 평안남도 강동군 입성면 남경리에서 태어난 왕수복은 , 화전을 일구는 농사꾼의 4남매 중 셋째다. 아버지가 이름을 '성실'로 지었으나 할머니가 '수복'으로 바꾸었고, 훗날 불같은 사랑을 나눈 소설가 이효석은 왕수복을 '실'로 불렀다. 변사로 나선 변상문 이사장은 왕수복에 대해 "그 당시 언론에서 표현하기를 '목소리가 청아했다', '조선민족의 전통적인 정서인 한을 아주 잘 표현했다'라고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린 시절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시고, 7살 어린 나이에 부잣집 아이들 뒷바라지를 해주는 일을 했다. 그때 풍금 소리를 듣고 마음 속에 내재된 소리를 하게 되고, 이를 듣게 된 선생님의 추천으로 명륜 여자 공립 보통학교에 다니게 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최한이·변상문의 작금작금' 제2화 제2-1편이 공개됐다. 본편은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TV의 유튜브 채널 '뉴스핌TV'와 'K·SPOT'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맨 왼쪽부터 최한이, 변상문. 2025.11.13 alice09@newspim.com 변 이사장은 "가난해서 3년 다니다 학교를 그만두게 되고, 이후 어머니한테 기생을 권유받고, 기생 권번에 입학하게 됐다. 그 학교에서 배운 내용이 '소리'였다. 가곡, 민요, 시조, 판소리 등을 배웠다"고 소개했다. 최한이 소리꾼은 "정가(가곡·시조), 민요, 판소리 등이 전통음악의 3대장이다. 저는 국악 중·고등학교를 통해 정가를 배웠는데, 변사님은 알고 계시나"라고 질문했다. 이에 변 이사장은 "시조는 가난한 사람들이 장구 장단에 맞춰서 부르는 것이고, 삼현육각 제대로 깔고 부르면 가곡이 되는 걸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최 소리꾼은 "'가난'이라고 말하신 것은 개그인 걸 알고 있다. 삼현육각 편성 유무에 따라 정가가 나뉘기도 한다"라며 "시조는 한시와 고시를 가지고 운율을 붙여서 부르는 노래로, 사랑방 음악이라고도 불린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최한이·변상문의 작금작금' 제2화 제2-1편이 공개됐다. 본편은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TV의 유튜브 채널 '뉴스핌TV'와 'K·SPOT'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맨 왼쪽부터 최한이, 변상문. 2025.11.13 alice09@newspim.com 이어 "맑은 소리는 경기 민요, 한의 정서는 판소리라고 할 수 있다"라고 말하며 '진도 아리랑' 한 구절을 가창했다. 그러자 변 이사장은 "우리 음악은 애이불비(슬프지만 겉으로는 슬픔을 나타내지 않다는 뜻)하고 낙이불류(즐거워도 지나치게 들뜨지 않다라는 뜻)하다라고 표현할 수 있다. 절제의 미악이 바로 우리의 소리"라고 정의했다. 또한 변 이사장은 "왕수복은 이렇게 노래뿐만 아니라 춤, 거문고, 가야금, 해금 등 악기도 배웠다"고 말했다. 이에 최한이 소리꾼은 즉석에서 가야금 연주를 선보였다. 이후 최한이는 광대(조선 말 소리하는 사람을 표현하는 말)에 얽힌 판소리를 가창하며 "광대에는 세 가지 조건이 있다. 첫 번째는 인물치레, 두 번째 말 잘하는 사설치레, 그리고 다음이 득음이고 춤"이라며 "왕수복은 이를 다 갖춘 사람이었다"고 말했다.     alice09@newspim.com 2025-11-14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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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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