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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24일 일자리 박람회…20여개 기업 참여

기사입력 : 2024년10월17일 11:14

최종수정 : 2024년10월17일 11:14

기업별 1:1 현장면접·구직상담, 중장년 취업특강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오는 24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은평구청 본관 5층 은평홀에서 '2024 은평구 일자리박람회'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오는 25일까지 열리는 '서울 서북4구 온라인 일자리박람회' 이외에도 온라인 사용이 어려운 관내 구직자들을 위해 이번 박람회를 준비했다.

박람회는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20여 개의 기업 부스와 10여 개의 일자리 유관기관·부대행사 부스를 마련해 현장에서 직접 구직자들이 관계자들과 직접 대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자료=은평구]

은평구민이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구직자들은 당일 현장에서 참가자 등록 후 이력서와 사진을 지참해 기업별 부스에서 1:1 현장면접을 진행하고 구직상담을 받아 향후 개별 채용 절차를 거쳐 원하는 기업에 취업할 수 있다.

취업 유관기관 부스에서는 여성, 중장년, 노인, 장애인 등 계층별 맞춤형 구직상담과 취업교육 안내를 제공한다. 은평구 일자리센터를 통해 개별적으로 구인등록과 구직활동증명서 발급도 가능하다. 박람회 부대행사로 퍼스널컬러진단, 지문적성검사, 취업타로가 현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행사 당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은평구청 본관 7층 대회의실에서 '중장년 재취업 성공전략' 취업특강도 준비돼 있다. 취업특강은 사전신청자만 수강 가능하며 오는 21일까지 은평구청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박람회가 구직자에게는 다양한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인재 채용의 기회가 되는 일자리 만남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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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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