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중년 인생 2막 도전 지원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17일 오전 10시 부산시민공원 다솜관 일대에서 신중년 세대의 인생 2막 도전을 지원하는 기업체 40개 85개 부스 구성된 '2024년 부산 50+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부산시 2024년 부산 50+일자리 박람회 포스터 [사진=부산시] 2024.10.16 |
시가 주최하고, 부산시 장노년일자리지원센터가 주관, 부산은행이 후원하는 이번 박람회는 '부산이라 좋다, 50+라 좋다(Busan is good for 50+)' 표어(슬로건)를 통해 50플러스(+)세대의 사회참여에 대한 긍정적 분위기 확산과 기존 재정지원 일자리와 차별화된 민간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열린다.
행사는 ▲채용 상담 및 기업 일자리 채용 ▲법인택시 운수종사자 채용관 ▲'50+생애재설계대학' 체험 프로그램 ▲증명사진 촬영관 ▲메이크업 서비스관 ▲유관기관 홍보 등 다양한 프로그램 공간(부스)이 마련됐다.
채용과 관련해 ▲운전·운송 ▲판매·서비스 ▲경비·환경·미화 ▲기계·생산·건축 관련직 등 40개 사의 취업 상담·채용 공간(부스)이 운영된다.
체험 프로그램 공간(부스)에서는 챗지피티(ChatGPT), 드론 조종, 건강 관리(웰니스 케어), 디지털 디자인, 보건의료, 예방 운동, 브런치 및 양조 기술 등 '50+생애재설계대학' 10곳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취업 정보 게시판을 통해 채용 정보 등 다양한 일자리가 소개되고, 노후 준비 진단 상담, 건강·여가 등 지원 프로그램 공간(부스)도 운영돼 다채로운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한다. 증명사진 촬영, 메이크업, 이력서 작성대 등 취업에 필요한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50+생애재설계대학' 시니어모델 패션쇼 ▲부산시 휴먼북 토크콘서트 ▲신중년 예술동아리 공연 등 다채로운 전시와 공연 행사도 진행된다.
'시니어모델 패션쇼'에는 부산과학기술대학교에서 운영 중인 '부산광역시 50+생애재설계대학' 수강생 50여 명이 참여한다.
배병철 사회복지국장은 "부산 발전에 있어 신중년 세대의 영향력이 계속해서 커지고 있는 만큼, 신중년 세대의 풍부한 사회·경제활동 경험이 사회적 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인생 2막 도전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