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코인 시황] 저항선 뚫은 비트코인, 65K 위로 '껑충'

기사입력 : 2024년10월15일 12:36

최종수정 : 2024년10월15일 12:36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비트코인이 저항선으로 여겨지던 6만 4000달러를 돌파한 뒤 상승세를 가속하며 6만 6000달러 부근까지 뛰고 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15일 오후 12시 10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4.85% 뛴 6만 5677.0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6.95% 급등한 2623.32달러를 지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 일주일 추이. 하루 새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한 모습이다. [사진=코인데스크 차트] 2024.10.15 kwonjiun@newspim.com

간밤 뉴욕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위험 자산 선호 심리를 자극했고, 덕분에 통상 10월이면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한다는 '업토버' 기대감도 뒤늦게 탄력을 받는 모습이다.

트레이딩 회사 QCP 캐피탈은 현재 비트코인 가격 움직임이 2016년과 2020년 미국 대선을 앞두고 나타났던 패턴과 유사하다고 강조하며, 이러한 패턴이 11월 대선을 앞두고 비트코인 가격의 큰 폭 상승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2016년을 돌아보면, 비트코인은 3개월 이상 매우 좁은 범위에서 거래됐고, 미국 대선일 3주 전이 돼서야 600달러부터 가격이 상승을 시작해, 그 다음 해 1월 첫 주에는 최종적으로 가격이 두 배 올랐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0년에도 비슷한 패턴이 나타났으며, 당시 비트코인은 반년 동안 정체되다가 대선일 3주 전부터 상승을 시작해 1월에는 4만 2000달러까지 올랐다"고 덧붙였다.

비트코인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면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하락에 베팅한 레버리지 숏 포지션도 약 8000만 달러어치가 청산됐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트리뷴은 코인 시장의 전반적인 상승 분위기는 투자자들이 복귀하고 있음을 시사하며, 불확실성이 여전하지만 투심은 점차 자리 잡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또 구글에서 비트코인 검색량이 최근 1년 새 최저치로 줄었음에도 비트코인 가격이 중요한 심리적 저항선을 뚫는 등 흔들리지 않는 존재감을 증명해 보였다고 덧붙였다.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