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동기 대비 거래액 46% 증가
'맨즈웨어' 카테고리 10배 성장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에이블리는 9월 역대 최고 거래액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에이블리, 남성 패션 앱 4910, 일본 쇼핑 앱 아무드의 통합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하였다. 주문 고객 수 역시 31% 증가했다. 특히 패션, 뷰티, 라이프 카테고리에서 두 자릿수 거래 증가율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월 사용자 수를 달성했다.
에이블리, 4910(사구일공), 아무드(amood)를 운영하는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9월 역대 최고 거래액을 달성했다. [사진=에이블리 제공] |
4910은 공식 론칭 이후 최고 거래액을 기록하며 올해 3월 대비 거래액이 3.8배 증가, 주문 수와 고객 수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중저가 쇼핑몰을 포함한 '맨즈웨어' 카테고리가 거래액이 10배 이상 늘어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남성 패션 버티컬 플랫폼 전체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아무드는 에이블리의 첫 글로벌 진출로 전년 동기 대비 5.4배 거래액 증가를 기록, 일본 시장에서 한국 셀러들의 성공적인 자리매김을 이루어냈다.
에이블리 강석훈 대표는 "에이블리의 주요 성공 방정식으로 꼽히는 'AI 개인화 추천 기술'을 기반으로 남성 및 글로벌 고객까지 사로잡으며 성공적인 포트폴리오 확장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라며 "패션 업계 본격 성수기를 앞두고 에이블리, 4910, 아무드 모두 실적 상승세를 달리고 있는 만큼, 남은 한 해도 각 타깃 특성에 맞는 서비스와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mky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