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조직 개편' 티몬, 이달 중 사이트 재오픈 총력…"신뢰 회복 우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경영진 구속 면해…10월 중 재오픈 예정
조직개편·재무건전성 강화·셀러 유인책 마련
아직 피해 구제도 안됐는데…"굳이 입점 이유 없어"
카드사 협조도 미비…경영 정상화 가능할까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류광진 대표가 구속을 면하면서 10월 중 영업을 재개한다는 티몬의 계획에는 큰 차질이 없게 됐다. 티몬은 에스크로 기반 정산 시스템을 도입해 신뢰성을 높이고 고강도 조직개편을 통해 재무과 자금조직도 신설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업계에선 카드사, 셀러 참여 미진해 플랫폼의 정상적인 운영이 가능할지에 대해선 부정적인 시선이 뒤따른다. 

'티메프 미정산 사태' 류광진 티몬 대표. 법원은 티몬·위메프(티메프) 대규모 미정산 사태의 핵심 인물인 구영배 큐텐 그룹 대표와 류화현 위메프 대표, 류광진 티몬 대표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를 모두 기각했다. [사진=뉴스핌DB]

◆ 고강도 조직개편·정산 시스템 구축…재오픈 총력

14일 업계에 따르면 티몬은 이달 중 사이트 재오픈을 목표로 총력을 다하고 있다.

가장 먼저 티몬은 지난 9월 고강도 조직개편을 실시했다. 전 쇼핑 카테고리를 아우르는 '상품본부'를 신설하고 상품 종류에 따라 '실' 단위 하위조직도 구성했다. 보다 촘촘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서다.

재무·자금 조직도 별도로 구축했다. 류광진 대표는 티메프(티몬·위메프) 미정산 사태 당시 자신에게 재무관리 권한 등이 없었다고 주장한 바 있다. 구영배 큐텐 그룹 대표 역시 재무 본부장이 도맡았다며 사태 책임을 떠넘겨왔다. 이번 조직 신설을 통해 티몬의 독립적인 자금관리와 재무 건전성을 강화하고 경영 투명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티몬 임직원들은 재택근무를 마치고 본사를 출근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상품을 담당하는 MD들은 각자 자리로 돌아가 기존 셀러들과 접촉하며 모집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티몬에서는 셀러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유인책도 내놓은 상황이다. ▲에스크로 형태의 안전하고 빠른 정산 ▲딜(프로모션) 참여 비용 0원 ▲기존 전월 매출액에 따라 부과됐던 광고비 미수취 ▲재개된 판매에 대한 유보금 0원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에스크로기반의 신규 정산 시스템은 당초부터 티몬이 내놓은 안이다. 셀러들에게 정산되어야 할 돈이 처음부터 별도의 제3기관에 맡겨져 이번 티메프 사태와 같은 미정산 사태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골자다. 이를 도입할 시, 자금 안정성은 물론 상품 발송 후 3일 안에 대금 정산이 가능할 것으로 티몬 측은 보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티몬, 위메프 등 큐텐 계열사의 정산 지연 사태가 이어지는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티몬 본사 사옥 앞에서 소비자들이 환불을 요구하며 대기하는 가운데 경찰이 출동해 있다. 2024.07.25 choipix16@newspim.com

◆ "굳이 입점할까" 셀러·카드사 모두 '미지근'

다만 셀러들의 반응은 미지근하다. 아직 티메프 피해 구제조차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다시 재입점을 한다는 것이 현실적으로 가능한 지에 대한 의견도 분분하다. 법원에서 티메프의 채권 절차가 진행 중인 가운데 지난 10일 기준 채권자 수는 4만8419명, 채권액은 1조2187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셀러가 모인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에는 여전히 피해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초반에 함께 분노를 나누던 셀러들이 이제는 채권 신고와 관련된 절차를 물어보거나 회생, 파산 절차를 알려주는 등 현실적인 해결책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정산금은 입점 셀러에겐 사업 존폐가 달린 중차대한 문제"라며 "다양한 개선책을 들고 나오겠지만 이미 한 번 신뢰를 잃은 플랫폼에 셀러들이 굳이 다시 입점할지는 미지수"라고 말했다.

셀러들이 입점하더라도 결제라는 난관이 남아 있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카드사들의 참여도 여전히 미진한 상황으로 전해졌다.

업계 관계자는 "결제수단에 필수적인 카드사들의 협조가 원활히 이뤄지고 있지 않아 플랫폼 재오픈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회생) 골든 타임을 놓치면 무형의 플랫폼 가치가 급락해 미정산 피해 금액 변제에도 차질이 생길 수 있다. 정부 차원의 지원책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mky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靑 "원포인트 개헌 반대 안해" [서울=뉴스핌] 김미경 박찬제 기자 = 청와대는 3일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원포인트 헌법개정' 제안에 "사전 교감은 없었지만 반대하지는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뉴스핌에 "(당청 사이에) 특별한 교감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면서 "다만 오래전부터 원포인트 개헌에는 공감대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재명 대통령도 공약 사항으로 개헌을 언급했다"면서 "한 번에 전면 개헌을 하기 어렵다면 중요한 것이라도 먼저 개헌하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청와대 전경. [사진=뉴스핌DB] 한 원내대표는 이날 임시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오는 지방선거와 함께 원포인트 개헌을 제안한다"며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자"고 야당에 촉구했다. 한 원내대표는 "5·18민주화운동은 대한민국 헌정질서와 민주주의의 근간"이라면서 "헌법 전문 수록을 더 이상 미룰 이유가 없다. 야당의 초당적인 협조를 기대한다"고 거듭 야당에 요청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5·18민주화운동 전문 수록이나 비상계엄 요건 강화 등이 대표적인 개헌 의제"이라면서 "개헌을 하려면 국회 200석 이상 찬성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논의가 필요하다"고 전제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국정에 관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2026.02.03 pangbin@newspim.com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청와대는 우선 국회 논의를 두고보자는 입장"이라면서 "국회 논의가 잘 이뤄지길 바란다는 정도가 청와대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정부는 국정과제 1호로 '개헌'을 제시했지만 아직은 개헌에 필요한 특별한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다. 다만 시기적으로 정권 초기에 치러지는 오는 6·3 지방선거를 계기로 개헌 추진에 시동을 걸어보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이재명 정부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나쁘지 않고 국정 장악력이 강하고 정권 초기라는 잇점이 있다. 하지만 개헌 카드는 양날의 칼이기도 하다. 국정 동력은 물론 개혁 과제 추진에 적지 않은 부담이 아닐 수 없다. 개헌 카드는 모든 이슈를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될 수 있어 이재명 정부가 실제로 이번 지방선거에서 개헌을 강하게 밀어붙일지 주목된다. 이날 청와대 고위 관계자의 발언은 일단 여당이 애드벌룬을 띄워놓고 국회 진전 상황과 정국의 흐름을 봐 가면서 무리하지 않게 추진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pcjay@newspim.com 2026-02-03 12:37
사진
'법정소란' 이하상 변호사 감치 집행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으로 감치 명령을 받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변호인이 3일 구금됐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 심리로 열린 김 전 장관의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 재판 종료 직후, 김 전 장관 측 변호인으로 출석한 이하상 변호사에 대한 감치 명령이 집행됐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으로 감치 명령을 받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변호인이 3일 구금됐다. 사진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변호인 이하상 변호사가 지난해 6월 25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김 전 장관의 구속영장 심문기일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재판이 끝난 이후 법무부 교정본부 직원들이 이 변호사의 신병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변호사는 법원 구치감에 머무르다 서울구치소로 옮겨졌다. 감치 기간은 총 15일이다. 지난해 11월 한 전 총리 재판부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김 전 장관에 대한 증인신문 당시 퇴정 명령에 응하지 않은 이 변호사와 권우현 변호사에 대해 감치 15일을 선고했다. 하지만 인적 사항이 특정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교정당국이 수용을 거절하면서 집행정지로 풀려났다. 이후 이들은 감치 결정에 항고했으나 서울고법도 받아들이지 않았으며, 권 변호사의 경우 감치 5일을 추가로 선고받았다. hong90@newspim.com 2026-02-03 17: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