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뉴스핌] 고종승 기자 = 최경식 남원시장은 14일 기재부를 방문해 남원시의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지원 필요성과 타당성 등을 설명하며 내년도 사업 반영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국비지원 건의 사업은 ▲도자전시관 건립(170억원) ▲국립 전북 스포츠 훈련원 건립(490억원) ▲산내 부운지구 하수관로 정비사업(52.85억원) ▲남원 경찰수련원 신축(443.3억원) ▲첨단 드론스포츠 활성화 지원센터(190억원) ▲다목적 드론 활용센터 장비비 지원사업(50억원) ▲생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115억원) 등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좌)이 내년 예산확보를 위해 사업 당위성을 설명하고 있다.[사진=남원시]2024.10.14 gojongwin@newspim.com |
시는 올해 초부터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부처 및 국회와 협력해 다수의 사업 예산을 부처 예산안에 반영했다.
그러나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가 재정 운용의 지상과제로 설정됨에 따라 신규 사업 및 일부 사업이 미반영되거나 축소되는 등 국비 확보가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따라 지난 10일 민선식 부시장이 세종 정부청사를 방문한 데 이어 간부들을 중심으로 연일 부처를 방문하며 쉬지않고 적극적인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남원시 발전을 위해 국비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다"며 "주요 사업들이 반드시 내년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gojongw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