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KB금융지주가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면서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하나금융지주, 신한지주, 메리츠금융지주 등의 주가도 강세를 기록중이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38분 기준 KB금융은 전 거래일 보다 4.92%(4500원) 오른 9만5800원에 거래중이다.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KB금융지주 본사 2024.07.23 jane94@newspim.com |
KB금융은 이달 들어 단 하루도 빠진없이 상승세를 보이면서 이날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메리츠금융지주도 3.34%(3400원) 상승한 10만5100원으로 신고가 기록을 새로 썼다.
하나금융지주(4.42%)와 신한지주(0.35%)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금융주들이 강세를 보이는 것은 미국 금융주들의 3분기 양호한 실적과 정부의 밸류업(기업 가치 제고) 정책에 따른 주주 환원의 기대감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1일(현지시간) JP모건체이스, 웰스파고 등 은행 종목이 예상치를 웃도는 호실적을 발표하면서 JP모건 4.44%, 웰스파고 5.61%, 뱅크오브아메리카 4.95% 등의 주가가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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