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청주도심서 기념상영회 개최
도민 콘텐츠 세계기록유산 등재 추진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도는 도민의 삶을 영상으로 기록하는 '충북영상자서전' 사업이 시행 2년째를 맞아 1만건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도는 전날 청주도심인 성안길에서 '충북영상자서전 1만 건 돌파 기념 상영회'를 열었다.
충북영상자서전 1만건 돌파 야외상영회. [사진 = 충북도] 2024.10.13 baek3413@newspim.com |
이날 행사에는 김영환 지사, 이명식 대한노인회 충북연합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상영회에서는 충북노인복지관과 시니어 유튜버들이 제작한 20여 편의 작품이 봄, 여름, 가을, 겨울을 테마로 선보였다.
특히 '38년생 김한옥'을 제작한 채승훈 감독의 작품 '기억의 강' 상영과 출연자들의 무대 공연이 화제를 모았다.
많은 가족과 젊은이들이 청명한 가을 저녁 분위기를 만끽하며 영상을 감상했다.
충북영상자서전은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된 후 두 해만에 촬영 수 누적 1만 건을 넘어섰다.
이 사업은 도민의 삶을 영상으로 기록해 미래 세대에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김영환 지사는 "도민의 삶을 담은 영상 콘텐츠 1만 건 확보는 세계적으로 유래가 없는 성과로 이를 다양한 문화 콘텐츠로 확대해 도민들이 향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도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영상자서전의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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