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수원특례시 팔달구의 한 복합건물에서 불이 나 손님 등 80여 명이 대피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수원특례시 팔달구의 한 복합건물에서 불이 나 손님 등 80여 명이 대피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
13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49분쯤 해당 건물에서 불이 났다는 119신고가 4건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는 건물 내 연기가 가득차 있는 상태로 선제적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력 87명과 소방장비 33대를 동원해 2시간여 만인 오후 11시51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해당 건물은 지하 2층 지상 6층 1개동 연면적 5070㎡ 규모로 유흥주점과 원룸 등으로 구성된 복합건물이다.
불은 건물 1층 음식점 주방 등에서 시작해 연기로 인해 손님과 주거민 등 80여 명이 대피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재산피해 규모는 파악 중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소방시설 현황과 작동 여부와 화재 원인 등에 대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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