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국가유산지킴이를 처음 위촉하고 제1회 전국대회를 시작
"참여와 나눔 20년, 미래의 국가유산 100년"
[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10월 10일부터 11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속초 금호설악리조트에서 '2024년 국가유산지킴이 전국대회'가 열렸다.
이 행사는 국가유산청과 한국 국가유산지킴이 연합회가 주최한 가운데 열렸다. '참여와 나눔 20년, 미래의 국가유산 100년'를 표어로 하며, 국가유산지킴이들의 활동을 공유하고 국가유산 보호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는 자리가 됐다.
국가유산지킴이 전국대회는 전국의 국가유산지킴이들이 지역과 세대를 아우르며 서로 교류하는 문화 축제이다. 2005년 국가유산지킴이를 처음 위촉하고 제1회 전국대회를 시작으로 20년의 세월동안 다양한 변화가 있었지만 국가유산을 지키기 위한 지킴이들의 마음은 변치 않고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10일 행사에는 금호설악리조트에서 강원특별자치도의 무형유산인 속초사자놀이, 인기 팝페라 그룹(K-ESPERO) 특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시상식, 간담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시상식에서는 평소 국가유산 보호와 보존을 위해 열심히 봉사한 국가유산지킴이를 격려하기 위한 표창장이 수여됐다. 표창장은 국가유산청장,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속초시장, 한국국가유산지킴이연합회장 등의 명의로 수여했다.
2024 국가유산지킴이날 본 행사(사진 제공=메가라이브) |
특히, 본 행사는 메가라이브 스트리밍 스튜디오(MegaLive Streaming Studio) 솔루션을 활용하여 (사)한국국가유산지킴이연합회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이브 방송으로 중계했다.
한국국가유산지킴이 연합회 최호운 회장은 "이번 국가유산지킴이 전국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우수한 국가유산을 보호하고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는 국가유산지킴이들이 소통하는 뜻 깊은 문화 행사였다"며 "공식 채널 라이브 방송 등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함께하도록 소통 창구를 확대해 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국가유산지킴이연합회 라이브방송, MegaLive S10(사진 제공=메가라이브) |
메가라이브 한거남 대표는 "우리나라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지키고자 하는 지킴이 분들의 활동이 대한민국이 문화강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힘을 유지하는 밑바탕임은 분명한 사실이다. 더욱 많은 사람들이 '20여년간 문화유산지킴이 활동의 발자취와 앞으로 100년을 다짐하는 문화 행사'를 현장에서 함께 하는 듯한 라이브 방송을 성공적으로 마쳐 자부심을 느끼며 향후에도 더 많은 사람들이 실시간으로 공감할 수 있는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whits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