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도시공사는 시청앞 행복주택 1단지 692세대에 대한 입주자를 오는 29일부터 11월 8일까지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행복주택은 주변 시세의 60%~80% 금액으로 주거비 경감을 위해 시세에 비해 저렴한 조건으로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시청앞 행복주택 1단지는 도보 3분 거리에 BRT·지하철 시청역이 있는 역세권으로, 교통이 편리하며 도보 5분 거리에 부산시청·경찰청·연제구청 등 행정시설이 있고, 도보 10분 거리에 대형마트·재래시장·골목상권이 있어 생활환경이 뛰어나다.
부산도시공사가 시청앞 행복주택 1단지 692세대 입주자를 오는 29일부터 11월 8일까지 모집한다. 사진은 부산도시공사 전경 [사진=뉴스핌DB] 2022.08.09 |
시청앞 행복주택 1단지는 전체 2개동 37층 규모로 공급하며, 주택유형은 주거전용면적 기준으로 26㎡ 오피스텔형(103세대), 26㎡(278세대), 36㎡(236세대), 44㎡(75세대)이다.
입주대상은 무주택자 또는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대학생, 취업준비생, 청년, 사회초년생, 신혼부부(예비포함), 한부모가족, 고령자, 주거급여 수급자이다.
이중 신혼부부 60세대는 부산시의 신혼부부 럭키7하우스 사업 대상으로 선발해 임대보증금 대출이자와 월 임대료를 최대 7년간 전액 지원 받게 된다.
거주기간은 대학생과 청년(취업준비생·사회초년생 포함) 6년, 신혼부부 6년(자녀가 있는 경우 10년), 고령자와 주거급여 수급자는 20년이며, 임대조건은 기본보증금 3525만원~7376만원, 기본임대료 14만원~31만원 수준이다.
김용학 사장은 "이번 행복주택 공급을 통해 부산 시민의 주거복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주택 공급을 통해 주거 안정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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