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임실군은 성수산 왕의 숲 자연휴양림의 산림휴양관이 오는 11일 정식 개장한다고 10일 밝혔다.
성수산 산림휴양관은 기존 개인 소유의 성수산 자연휴양림을 매입해 노후 시설물들을 철거 후 산림휴양관 본관 신축 및 별관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했다.
이후 지난 8월 15일부터 지난달 17일까지 한 달여간 시범 운영을 통해 미비점들을 보완했다.
임실 성수산 왕의 숲 자연휴양림 산림휴양관[사진=임실군]2024.10.10 gojongwin@newspim.com |
산림휴양관 본관은 지상 3층 규모로 1층은 세미나실과 장애인이 이용할 수 있는 객실 2개와 2층과 3층 각각 5실씩 총 12실로 구성됐다.
별관에는 최대 8~10명 수용 가능한 객실도 보유하고 있어 단체 이용객들에게도 인기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군은 국‧도‧군비로 총 30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숲속의 집 5동, 야영지원센터 1동, 야영사이트 10개소 등을 조성 완료했다.
건물 형태에 따라 이름 붙여진 세모의 집과 네모의 집은 각각 23평과 15평으로 최대 6인까지 수용 가능하다.
야영 시설은 캠핑러들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하여 데크 4면, 쇄석 6면으로 조성했다. 야영지원센터에 샤워장과 개수대 등 야영에 필요한 시설을 갖춰 이용객들에게 편리한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숲속야영장 5동(장애인 이용 1동 포함)은 건축물대장 등재가 완료된 상태다. 전문휴양업 등록과 보험 가입 등 절차 및 운영팀의 시험가동이 완료되는 대로 이용객들에게 정식 개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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