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5억 원 투자 지원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은 2024년 하반기 정기 모집을 통해 17개 스타트업 팀을 최종 선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오렌지플래닛은 두 달간의 심사를 거쳐 '오렌지팜' 7개 팀과 '오렌지가든' 10개 팀을 선정했다. 오렌지팜은 초기 투자와 사업 고도화가 필요한 팀을, 오렌지가든은 예비 창업 팀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모집에는 제조, 교육, 콘텐츠, 생산성, 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370여 개 팀이 지원했으며, 서류·인터뷰·프레젠테이션 등의 심사를 거쳤다.
[사진=스마일게이트 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 |
선발된 팀들은 사업 단계에 따라 맞춤형 지원을 받는다. 오렌지팜 팀은 올해 10월부터 12개월간 사무 공간을 제공받으며, 최대 5억 원의 투자 기회를 얻게 된다. 오렌지가든 팀의 경우 내년 3월까지 사무 공간 지원과 함께 수익 모델 개발, 시장 진출 전략 수립 등에 대한 컨설팅을 받을 예정이다. 미선발 팀에게도 6주간의 온라인 성장 지원 프로그램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
서상봉 오렌지플래닛 센터장은 "스마일게이트 그룹의 '창의-창작-창업' 비전 실현을 위해 스타트업과 창업 팀에게 다방면의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