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벨로크, 국내 유일 데이터센터 핵심장비 보안 솔루션 신규 수주

기사입력 : 2024년10월10일 09:55

최종수정 : 2024년10월10일 09:55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벨로크는 국내 발전소와 데이터센터 랙 관리 솔루션 'L-SRM'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국내 유일 데이터센터 랙 관리 솔루션의 공급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향후 정보기술(IT) 기업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로 L-SRM 공급을 확대할 방침이다.

L-SRM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데이터센터의 랙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랙은 서버, 스토리지 장치, 네트워크 장비 등을 관리하는 데이터센터 핵심 장비다. L-SRM은 원격제어, 실시간 모니터링 기능이 탑재돼 있을 뿐 아니라 기존 운영 시스템과 호환성이 뛰어난 것이 장점이다.

벨로크 로고.[사진=벨로크]

벨로크는 지난 2018년부터 L-SRM을 공급해오고 있다. 기존 발전소와 공공기관에 다양한 보안 솔루션을 납품하면서 확보한 신뢰도를 바탕으로 국내 총 6개의 발전소에 L-SRM을 구축했다. 스마트 발전소 구축과 보안 강화를 위해 신규 발전소는 대부분 데이터센터를 함께 건설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 L-SRM 수주가 증가할 것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벨로크는 IT 기업, 금융권 등으로 L-SRM의 공급처 다변화를 추진 중이다. L-SRM은 모든 데이터센터에 동일하게 적용된다. IT 기업과 금융권은 각각 서비스 고도화 및 고객 데이터 보호를 위해 데이터센터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히 최근 생성형 AI 기술 발전으로 데이터센터 내 랙 밀도가 높아지면서 랙 관리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벨로크 관계자는 "L-SRM을 적용하면 다양한 보안 위협으로부터 데이터센터의 안정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며 "1급 국가보안시설인 발전소에 7년 이상 L-SRM을 공급하면서 제품에 대한 검증을 마친 상황으로, 최근 발전소의 데이터센터 랙 관리 수요가 상승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 L-SRM 공급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 IT기업, 금융권으로부터 L-SRM 도입 문의가 증가하고 있으며, 일부 기업과는 공급 협상도 진행 중"이라며 "IT기업 및 금융권 데이터센터에 적용 가능하도록 L-SRM의 고도화를 진행해 신규 수주 확보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덧붙였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