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사회 가치 실현 방안' 논의 이끌어
[파주=뉴스핌] 최환금 기자 = 파주시는 최근 공무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역량 한 스푼, 지식 톡톡 경제학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에서는 사단법인 기본사회 강남훈 이사장이 강사로 나서 탄소중립의 개념과 필요성, 이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 중앙정부와 각 지방정부의 역할에 대해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파주시가 공무원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했다. [사진=파주시]2024.10.09 atbodo@newspim.com |
강남훈 이사장은 탄소중립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성공적인 이행 사례를 소개하며 파주시에 이러한 정책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을지 심도 있는 논의를 이끌어냈다. 특히, 기본사회가 추구하는 평등, 지속 가능성이 탄소중립 목표와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설명했다.
특강에서 강남훈 이사장은 "탄소중립은 단순한 환경 보호를 넘어 우리 사회의 생존과 직결되는 중요한 과제"라며 "하루빨리 탄소중립이 실현되고 국가 경제가 살아나야 기본사회가 실현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특강에 참여한 공무원들은 다양한 의견과 질문을 나누었으며, 강남훈 이사장은 각 질문에 대해 상세히 답변하며 보편적 분야에서의 기본사회에 대해 공무원들의 이해를 도왔다.
강연 후 김경일 파주시장은 사단법인 기본사회 이사로 임명되어 임명장을 수여받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기본사회는 우리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파주시 공직자와 함께 노력하여 파주형 기본사회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전국 최초 긴급 에너지생활안정지원금 지급 및 지역화폐 전국 최대 규모 발행 등 기본사회 실현을 위해 노력한 결과 지난 25일 기본소득 지방정부협의회 제2대 회장도시로 선출됐으며, 이를 발판으로 삼아 지방정부 차원에서 관련 정책을 실현하고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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