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최형열 기획행정위원장(전주5·민주당)은 전날 유희태 완주군수와 미래 대체에너지 확보 일환으로 수소산업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9일 밝혔다.
완주군은 완주 산단을 중심으로 수소산업 기반을 집적화하며 수소에너지 관련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지원하고 있다.
관련 기업으로 현대자동차의 수소상용차, 일진하이솔루스의 수소저장용기 등 수소분야 선도기업을 비롯 다수기업이 소재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최형열 기획행정위원장(우) 유희태 완주군수와 수소산업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사진=전북자치도의회]2024.10.09 gojongwin@newspim.com |
완주군은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 조성 △수소용품 검사인증센터 △수소차 폐연료전지 자원순환을 위한 시험‧인증 특화센터 등 지원인프라 구축을 통해 기업을 유치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최형열 위원장과 유희태 완주군수는 전북자치도와 완주군의 수소산업 육성정책을 공유하고 완주군 수소산업 발전을 위한 도와 도의회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완주군은 수소특화 국가산단의 성공적인 조성과 완주군에서 추진 중인 다양한 사업을 통해 명실공히 수소산업 중점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북자치도의회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최 위원장은 또 완주군의회를 찾아 유의식 의장에게 간담회 내용을 전달하고, 완주군 수소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최형열 기획행정위원장은 "완주군이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에 선정된 것은 그간 완주군의 노력을 볼 때 당연한 성과이기 때문에 수소특화 국가산단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며 "전북자치도와 완주군이 수소산업을 통해 미래 대체 에너지 분야 선도지역이 될 수 있도록 도의회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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