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틔움 통합지원단' 협력으로 맞춤형 서비스 제공
[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범죄피해 학생을 위해 광주시, 경찰청, 굿네이버스와 복지 안전망을 시행한다.
광주시교육청, 광주시, 광주경찰청, 사회복지법인 굿네이버스는 8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범죄피해 학생과 가정의 일상회복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통합지원단은 전국 최초로 마련된 범죄피해가정 복지 플랫폼으로,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보호를 목표로 한다.
범죄피해 학생과 가정의 일상회복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식. [사진=광주시교육청] 2024.10.08 ej7648@newspim.com |
그동안 각 기관에서 진행되던 범죄피해 학생 지원이 체계적이지 못하고 일회성에 그쳤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정기적인 사례회의로 상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시교육청은 14개 교육복지 사업과 광주교육희망사다리교육재단 장학사업을 연계, 정신건강 치료비와 긴급물품을 지원하며, 진로 설계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광주시는 '광주다움 통합돌봄 지원'과 연계하여 치유지원을 강화하고, 광주경찰청은 범죄피해 사례 발굴 및 지원을 맡는다. 굿네이버스는 아동 권리 보호를 위해 지원 역할을 수행한다.
이정선 교육감은 "범죄피해 학생은 최우선적으로 보호받아야 하며 이번 협약을 통해 보다 실질적이고 촘촘한 교육복지안전망이 가동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광주교육, 약자를 더 포용하는 광주교육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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